2009/07/30 22:15 I am a backpacker
창업경진대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대학생 때가 창업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아이템을 검증 받을 수 있으며,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초기 자본금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정을 이루고 계신 분들보단 더 적은 리스크를 짊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업이 잘되지 않아도 다시 재기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또한 역시나 사업이 잘 안되어 이혼을 당한다던가 자식에게 버림받는다던가 하는 일은 없겠죠.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도구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대학생과 같이 적은 경험을 가진 이들이 창업에 도전하면 100이면 100이 깨졌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비교적 적은 자본과 경험으로 성공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랬고 구글이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다들 아시다시피 창업이 결코 수월해 진 것은 아니죠. “이전엔 100이면 100 깨졌다면 지금은 99가 깨지는 정도”라고 하죠.
대학생들에겐 사실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특히 부족한 것이 창업자금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자금이 대학생들에겐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렇게 돈은 없으나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들에게 창업경진대회는 자신의 아이디어도 검증 받고 상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공모전이 아닐까 합니다. 대개의 창업공모전이 상금뿐 아니라 오피스와 관리비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은 창업경진대회를 준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대학생벤쳐창업경진대회(http://www.studentventure.co.kr/) 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 있는 창업경진대회 중 하나입니다. 서울대서 주최하는 대회이며 2008년엔 대상상금이 무려 1000만원 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업컨설팅과 서울대 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를 지원해 줍니다.
대학생 우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http://www.kodit.co.kr)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주최하는 대회이며 대상상금이 300만원입니다. 거기다 주최하는 기관이 신용보증기금이다 보니 5000만 원짜리 보증서도 상품으로 딸려오게 됩니다.물론 보증서가 사용될 일은 없어야겠지요. ㅎㄷㄷ.
벤처창업경진대회(http://venture.kait.or.kr)는 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한 대회이며 대상 상금이 무려 3000만원이며 해외 IT시장 견학의 기회까지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포상이 두둑하지만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가 아니기에 대학생이 입상하기에 다른 대회보다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의 참여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디어만 괜찮다면 대학생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위에 소개된 것 이외에도 다양한 창업경진대회가 있습니다. 최근 청년실업에 발맞춰 청년창업이 뜨고 있는 거 같습니다.ㅠㅠ
정부에서 중기청을 통하여 여러 가지 청년창업관련 사업을 진행중인 데, 그 중 하나가 위와 같은 창업경진대회 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도 창업관련 스쿨, 공모전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